배우 이지아, 조부 친일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부모와 연을 끊고 지낸지 10년 이상?-
안녕하세요. 최근 배우 이지아 님의 조부와 관련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직접 전했다고 하는데요. 이지아는 오랜 고민 끝에 이제라도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지아가 이런 입장문을 발표한 이유?
고(故) 김순흥의 아들 김모 씨가 형제들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김모씨, 그는 배우 이지아의 아버지입니다.
19일 더팩트에 따르면 김 씨는 김순흥이 남긴 350억원 상당의 토지 환매 과정에서 형·누나의 인감을 사용해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사문서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력도 알려졌습니다.
김순흥이 일본 제국주의를 위해 국방 관련 단체에 거액을 기부하고, 백범 김구와 임시정부가 지목한 숙청 대상 친일 인사 명단 초안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었죠.
여기에 이지아와 가족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개인 사업을 하는 부친을 따라 미국 생활을 오래 했고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지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이지아, 자립 후 금전적 지원 받은 적 없어
가족 분쟁과 관련된 입장
이지아 님은 18살에 자립한 이후 부모님으로부터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받은 적이 없으며,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부모님과 연을 끊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족 재산 문제나 소송 등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며,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한 입장
이지아 님은 두 살 때 조부께서 돌아가셔서 조부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 친일 행위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1년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조부의 친일 행적을 접한 후,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민족문제연구소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조부의 헌납 기록을 확인하였으며, 당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더라도 그러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논란이 된 안양 소재의 토지가 일제강점기 동안 취득된 재산이라면 반드시 국가에 환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해명
이지아는 과거 조부에 대한 어떠한 발언도 한 적이 없으며, 집안을 내세워 홍보 기사를 낸 적도 없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에서 ‘조부를 존경한다’라고 말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 싶다고 전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씀
이지아 님은 조부의 역사적 과오를 깊이 인식하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는 데 겸허한 자세로 임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