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셍미쉘 투어 후기
(내돈내산)
사실 누군가가 프랑스에서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본다면
니스 근교의 작은 항구마을과
몽셍미쉘 투어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투어'에 대한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탈피
알뜰한 여행이다 라고 느꼈던ㅎㅎ 몽셍미쉘 투어 후기를 적어보려고해요.
일단 제가 예매한 투어는 인디고트래블의 몽셍미쉘 투어였습니다.
'에트르타-옹플뢰르-몽생미셸-몽생미셸 수도원 내부 동반입장-몽생미셸 야경' 관람 코스로
총 3곳을 방문하는 타이트한 일정이예요.
상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했고
파리 개선문 근처에서 만나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https://www.indigotravel.co.kr/55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떤 몽셍미쉘에 대한 후기를 적고자 합니다.
일단 날은 흐렸지만 그래도 장엄한 이 수도원을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몽셍미쉘은 상대적으로 파리와 거리가 멀어
지베르니 혹은 몽셍미쉘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저는 몽셍미쉘 야경을 보고싶다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몽셍미쉘을 선택했습니다.
투어 가이드를 통해서 설명을 듣다보니
이후에 파리에서 박물관이나 유명한 장소에 가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더라구요ㅠㅠ
장소 하나하나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알고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습니다.
낮에는 더운 날씨였는데
몽셍미쉘은 정말 바람도 많이 불고
좀 추운거예요!
높이까지 걸어올라가는동안 땀이 조금 났지만
양말도 챙겨신고 얇은 바람막이도 입었습니다.
그 시절 이 몽셍미쉘을 어떻게 쌓아 올렸을까
이 안에서 생활하던 수도사들의 절제된 생활을 생각해보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내부 투어를 했습니다.
만조가 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보았는데
그 시기가 되면 관광객도 정말 많겠죠?
센스 만점인 한국투어답게 내려오는 시간 쯤엔
사람이 그래도 많이 빠졌었어요~
사진도 편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이동해서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며
몽셍미쉘 투어를 마칩니다.
정말 아름다웠던 광경
요즘엔 밤 늦게 불을 잘 안켜준다고 하네요ㅎㅎ
복불복일수도 있고, 2024 올림픽을 위해
에너지를 아낀다고 하기도 하던데
언젠가 불이 다 켜진 몽셍미쉘도 보러가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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