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로컬 맛집 부마 레스토랑
BÜMA Restaurant
드디어 프랑스에서의 첫끼를 해결하러
구글지도로 근처 맛집을 찾아왔다.
부마 레스토랑!
맥주 한병을 먼저 시켰다.
Grimbergen!
메뉴판은 필기체로 되어있어 잘 읽지 못하겠어서(번역이X)
구글 리뷰의 사진을 보고 골랐다.
감히 로컬 맛집이라고 자부하는 이유는
위치 기준 구글 지도 평점으로 가게를 골랐는데.
딱 식사시간이 아니었음에도 현지인들이 많았다는 점!
그리고 젊은사람부터 노인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하고 있었다.
주문한 타르타르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음식이 깔끔!하다!
치킨스테이크와 프렌치프라이, 타르타르(프랑스 육회), 라비올리 파스타를 시켰다.
그리고 특히 10박 11일 간의 프랑스 여행을 통틀어
모든 요리가 평균이상으로 맛난던 집은 이집 뿐이었다.
파리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집에서 정말 불만족스러웠던 경험이 다수 쌓이니
이 가게는 그에 비하면 아주-만족스러운 맛집이었던 셈!
속에 고기가 차있는 만두같은 라비올리 파스타
남편은 이 라비올리 파스타가 특히 더 맛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 치킨스테이크는 정말 치킨을 구운 것 뿐인데
맥주와 어울리고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나의 베스트였다~ㅎㅎ
피로가 누적되어있었는지 맥주를 조금 먹고도 아주 취해버렸다ㅋㅋㅋㅋ
잔을 쏟아버리기 까지 했다는ㅋㅋㅋㅋㅋ
다시 니스를 가면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커플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아주 제대로였던 이곳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
깔끔하고 담백했던
어찌보면 여행내내 다닌 식당중에
제일 프렌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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